명언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연은 알고 있다 | 구상옥 원리 한 줄 힘든 상황이 지나갈까 의심될 때는 먹구름이 저절로 걷히는 것을 보면 된다. 힘없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용기 없을 때는 가녀린 들꽃이 바위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것을 보면 된다. 진정한 사랑이 있을까 회의가 들 때는 한 번 짝 맺으면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늑대를 보면 되고, 자꾸만 부모님에게 반항심이 들 때는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봉양하는 까마귀를 보면 된다. 마음의 여유 없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할 때는 그저 자리에 멈춰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를 보면 되고, 목적의식 없이 그저 주저앉고 싶을 때는 한 번의 사냥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어미 치타를 보면 된다. 나는 왜 늘 뒤처질까 의기소침해질 때는 물속에서는 남보다 빠르게 헤엄치는 거북을 보면 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그날이 과연 올까 .. 더보기 천국과 지옥 | 구상옥 마음한줄 한 노승에게 어느 날 권세 있는 무사가 찾아왔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가르쳐 주십시오." 노승은 매우 마땅찮은 표정으로 답했다. "말해 줄 수야 있네만, 자네에게 그걸 이해할 만한 머리가 있나 모르겠네." 무사는 불쾌감을 참으며 말했다. "무례하오. 당신이 지금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고 있소?" 목소리에 노여움이 묻어났지만, 노승은 깔보는 태도를 안 굽히고 말했다. "별로 대단한 사람은 아닐 테지. 자네는 어리석어서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지만." 무사는 분해서 몸을 떨었다. 그럴수록 노승은 한층 더 놀리는 투로 말했다. "저 허리에 찬 것은 검이라 부르는 물건인가? 음식 자르는 칼처럼 보잘 것 없어 보이는군." 무사에게 더한 모욕은 없었다. 당장 칼로 목을 칠 기세로 검을 잡는 순간 노승이 말.. 더보기 인간관계의 名品管理(명품관리) | 구상옥 관계 원리 1. 🍂 자신을 잘 管理(관리)하라. 항상 최고의 condition(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 최고의 컨디션은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스러움이다. 2. 🍂 '3 비'를 절대 금하라. '3 비'란...? 非難{비난}, 批判{비판}, 不便{불편}을 말한다. Abraham Lincoln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성공 비결은 절대 비판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 것이다. 3. 🍂 정중한 禮意{예의}를 갖춰라. 실력없는 것은 용납이 돼도 예의없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 예절있는 사람이 되라. 이것은 어렸을 때부터 체질화 시켜야 한다. 4. 🍂 상대방을 尊重{존중}하고 치켜 세워주어라. 사람에게는 인정받고 대접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상대를 높여 주어라. 인정해 주어라. 칭찬을 아끼지 말아라. 5. 🍂 상대.. 더보기 초심과 야성 | 구상옥 북해도에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몇 천 마리의 큰 오리 떼가 날아와서 월동을 하고 봄이 오면 도래지로 다시 날아갑니다. 그런데 몇 해 전 겨울에는 이상기온으로 호수가 꽁꽁 얼어붙었고, 물고기를 잡지 못하게 된 오리들이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가엾이 여긴 주민들이 콩 같은 먹이를 열심히 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오리들은 사람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데 재미를 붙여, 봄이 왔는데도 도래지로 돌아갈 생각은 안하고 여기저기를 뒤뚱거리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수많은 오리들이 개나 고양이에게 물려 죽고 자동차에 치어 죽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동물학자들은 이제 더 이상 먹이를 주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야성을 잃어버린 큰 오리들은 봄이 왔건만 여전히 북해도 호수를 떠나지 않고 사람들이 .. 더보기 삶이 되는 명언 | 구상옥 원리 한 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사는 마을에 남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돌프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크라테스가 마을 앞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데 아돌프가 휘파람을 불면서 나타났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아돌프가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는 바람에 마을 사람 중에 상처를 받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 기회에 아돌프에게 가르침을 주고자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를 본 아돌프가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하더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 선생님! 제 말을 좀 들어보세요. 윗마을에 사는 필립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아세요? 그 착한 친구가 글쎄…” 이때 소크라테스는 아돌프의 말문을 가로막고 물었습니다. “먼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세 가지 체에 걸러보세. 첫 번째 체는 사실이라는 체라네. 자네가 지금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