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탓 | 구상옥 원리 한 줄
"피아노로 시끄러운 소음 밖에 내지 못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감동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는 이도 있다. 그렇다고 피아노가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내가 인생을 후회스럽게 산다면, 그것은 인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인생 속에 삶을 연주하는,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피아노 탓이 아니라, 내 탓인 것이다. 이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나는 연주에 몰두할 것이고, 그때부터 내 연주는 달라질 것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나의 피아노를 보기 위하여, 여기에 온 것이 아니라 나의 연주를 듣기 위하여,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수명이 다 되어가는, 이 피아노 성능이 좋은면 얼마나 좋고, 나쁘면 얼마나 나쁘겠느냐 어떤 연주를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그 연주회를 평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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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 구상옥 에세이
어린 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 건, 그 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맑은 아침 햇살이 반가운 건,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건, 그대 안에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가 늘 감사한 건, 그대 안에 겸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그대가 바라보는 대로, 그대가 느끼는 대로 변하는 것, 모든 것은 그대로부터 비롯된 것이니 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의지하겠습니까?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소중한 건, 그대 안에 신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삶이 늘 향기가 나는 건, 그대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오늘도 좋은 하루, 원하는 것을 이루는 복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글, 영상으로 만나기... 구상옥 에세이, 세상은 보는대로 느끼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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