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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알고 있다 | 구상옥 원리 한 줄 힘든 상황이 지나갈까 의심될 때는 먹구름이 저절로 걷히는 것을 보면 된다. 힘없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용기 없을 때는 가녀린 들꽃이 바위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것을 보면 된다. 진정한 사랑이 있을까 회의가 들 때는 한 번 짝 맺으면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늑대를 보면 되고, 자꾸만 부모님에게 반항심이 들 때는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봉양하는 까마귀를 보면 된다. 마음의 여유 없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할 때는 그저 자리에 멈춰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를 보면 되고, 목적의식 없이 그저 주저앉고 싶을 때는 한 번의 사냥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 어미 치타를 보면 된다. 나는 왜 늘 뒤처질까 의기소침해질 때는 물속에서는 남보다 빠르게 헤엄치는 거북을 보면 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그날이 과연 올까 .. 더보기
내 탓 | 구상옥 원리 한 줄 "피아노로 시끄러운 소음 밖에 내지 못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감동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는 이도 있다. 그렇다고 피아노가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내가 인생을 후회스럽게 산다면, 그것은 인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인생 속에 삶을 연주하는,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피아노 탓이 아니라, 내 탓인 것이다. 이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나는 연주에 몰두할 것이고, 그때부터 내 연주는 달라질 것이다. 이 세상 사람들은, 나의 피아노를 보기 위하여, 여기에 온 것이 아니라 나의 연주를 듣기 위하여, 여기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수명이 다 되어가는, 이 피아노 성능이 좋은면 얼마나 좋고, 나쁘면 얼마나 나쁘겠느냐 어떤 연주를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은 그 연주회를 평가할.. 더보기
하늘향한 그리움에 | 구상옥 추천 시 하늘 향한 그리움에 눈이 맑아지고 사람 향한 그리움에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 순하고도 단호한 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용서하며 산길을 걷다 보면 톡 하고 떨어지는 조그만 도토리 하나 내 안에 조심스레 익어가는 참회의 기도를 닮았네. - 이해인 더보기
삶이 되는 명언 | 구상옥 원리 한 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가 사는 마을에 남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돌프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소크라테스가 마을 앞 나무 밑에서 쉬고 있는데 아돌프가 휘파람을 불면서 나타났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아돌프가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는 바람에 마을 사람 중에 상처를 받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 기회에 아돌프에게 가르침을 주고자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를 본 아돌프가 먼저 다가와 인사를 하더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었습니다. “소크라테스 선생님! 제 말을 좀 들어보세요. 윗마을에 사는 필립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아세요? 그 착한 친구가 글쎄…” 이때 소크라테스는 아돌프의 말문을 가로막고 물었습니다. “먼저 이야기를 하기 전에 세 가지 체에 걸러보세. 첫 번째 체는 사실이라는 체라네. 자네가 지금 .. 더보기
꿈 | 구상옥 죽는 그날까지 결코, 꿈꾸기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매일 꿈을 꾸십시오. 꿈꾸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꿈꾸는 자만이 비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현실적인 진리입니다. 꿈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마음껏 꿈 꾸도록 하십시오. 꿈을 꾼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고,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반드시 해야 할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꿈은 살아있는 생물처럼, 꿈은 성장하고 진화합니다. 꿈은 꿀수록 섬세해지고, 분명해 진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어느 날 현실이 되어 있음을 당신은 분명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희망의 꿈을 잊지 마십시오. 꿈을 이루는 삶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아름다운 덕목 | 구상옥 성공원리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하여 감사하는 사람이고, 가장 존경 받는 부자는 적시적소에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늘 웃는 사람이며,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이 가진 지식을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현명한 사람은 놀 때는 세상 모든 것을 잊고 놀며 일 할 때는 오로지 일에만 전념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더보기
세상은 보는대로 느끼는대로 | 구상옥 에세이 어린 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 건, 그 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맑은 아침 햇살이 반가운 건,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건, 그대 안에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가 늘 감사한 건, 그대 안에 겸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그대가 바라보는 대로, 그대가 느끼는 대로 변하는 것, 모든 것은 그대로부터 비롯된 것이니 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의지하겠습니까?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소중한 건, 그대 안에 신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삶이 늘 향기가 나는 건, 그대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오늘도 좋은 하루, 원하는 것을 이루는 복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글, 영상으로 만나기... 구상옥 에세이, 세상은 보는대로 느끼는 대로 더보기
흐르는 물처럼 | 구상옥 원리 한 줄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를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 것은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은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만 갇혀 있어도 아니 될 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 만큼 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삶의 깊이는 이렇듯 아픔과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