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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초심과 야성 | 구상옥 북해도에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몇 천 마리의 큰 오리 떼가 날아와서 월동을 하고 봄이 오면 도래지로 다시 날아갑니다. 그런데 몇 해 전 겨울에는 이상기온으로 호수가 꽁꽁 얼어붙었고, 물고기를 잡지 못하게 된 오리들이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를 가엾이 여긴 주민들이 콩 같은 먹이를 열심히 주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오리들은 사람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데 재미를 붙여, 봄이 왔는데도 도래지로 돌아갈 생각은 안하고 여기저기를 뒤뚱거리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 수많은 오리들이 개나 고양이에게 물려 죽고 자동차에 치어 죽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동물학자들은 이제 더 이상 먹이를 주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야성을 잃어버린 큰 오리들은 봄이 왔건만 여전히 북해도 호수를 떠나지 않고 사람들이 .. 더보기
감사의 힘 | 구상옥 원리 성공하고 승리하는 사람의 특성은 ① 절대 긍정 ② 항상 감사 ③ 오직 초심 ④ 뚝심 일관이다. 탈무드에 ‘이 세상에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누구인가? 어떠한 경우에도 배움의 자세를 갖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누구인가? 지금 이 모습 그대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라 했고,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도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듯이 사람은 감사한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빌 헬름 웰러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