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이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전(古典)의 구사(九思) | 구상옥 마음가짐 구사란 "아홉 가지를 생각하는 것” 이란 뜻으로 고전인 소학에서 사람의 행실을 가르치는데 마음 가짐의 요령으로 제시되었고, 우리나라의 명현(明賢)이신 율곡 이이 선생이 1578년 42세 때 공부하는 요령을 가르치기 위해 도학 입문서로 저술한 격몽요결 지신상(持身章)에도 인용된 것이다. 이 구사의 내용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이 마음 가짐에 얼마나 용의 주도하게 배려했는지를 음미하고 현대를 사는 우리도 본받아야 할 것이다. 1. 視思明(시사명) 눈으로 볼 때는 밝게 바르고 옳게 보아야 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편견을 가지고 밖에 나타나는 것만을 보지 말고 깊이 있게 보라는 뜻이다. 2. 聽思聰(청사총) 귀로 들을 때는 무엇이든지 밝게 지혜를 기울여 진정한 것을 들어야 한다. 고막을 울리는 것만이 소리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