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공의 원리

판도라의 상자 | 구상옥 원리 한 줄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상자를 하나 주며
인간들이 사는 세상에 가면,
상자를 절대 열지 말고
누구에게도 절대 주지 마라 하였습니다.

판도라는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모른채
상자를 가지고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 판도라는 갑자기 상자가 떠올랐습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욱더 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
판도라는 상자 속을 들여다 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도대체 상자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기에
내가 열면 된다는 걸까?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 지도 모른
다른 사람에게 준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라 싶어서

상자 속이 너무나 보고싶은 나머지
판도라는 살며시 뚜껑을 열었습니다.

Painting by Addie Hirschten

순간, ‘하며 상자 안에서
여러가지가 쏟아져 나와
순식간에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제일 먼저 아름다운 작은 새가 날아올라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신들이 선물한 중에서
좋은 것은 거의 모두 이렇게 해서
인간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하늘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어 나온 것들은
징그러운 벌레처럼 생긴 것들이었습니다.
것은 질병과 재앙, 슬픔, 괴로움, 아픔, 미움, 시기하는 마음
모두 좋지 않은 것들이었습니다.

상자 속에서 그런 것들이 나오기 전에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나쁜 일들은
전혀 모르고 즐겁게 살았습니다.

나쁜 일은 모두
상자 안에 갇혀 있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판도라가 상자 뚜껑을 여는 바람에
나쁜 것들이 인간들이 언제나 접할 있도록
여기저기로 퍼져 나갔습니다.

판도라는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급히 상자 뚜껑을 닫았으나 이었습니다.
판도라는 슬피 울면서 상자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런데모두 날라가고 줄로만 알았던 상자 안에
아주 조그마한 것이 꼼지락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판도라는 옷자락으로 눈물을 훔치며
상자 바닥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것은 놀랍게도 희망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희망만은 끝까지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희망이라는 것을 가질 있게 되었으며,
지금까지도 희망은 우리들과 함께 있습니다. 

어떤 나쁜 일이나 괴로운 일이 일어나도,
희망만은 끝까지 남아서
우리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희망은 판도라가 상자 속에 있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어떠한 괴로움이 오더라도,
마음 속 깊은 곳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 희망 잊지않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